노바티스는 다케다의 문서에 대한 액세스 요청을 철회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10월 매사추세츠 고등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면서 이집트 지사의 전 직원이 영업 비밀 문서를 다케다의 새 직장으로 가져갔는지 여부를 알아보고자 했다. 노바티스는 법적 조치를 취해 다케다의 사업 기록을 소환하고 직원을 해고하려고 시도했다. 다케다는 11월 10일 기각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칼리드 샴스 엘딘이라는 전 직원이 지난 5월 퇴사하기 전, 약 1만개의 파일을 개인 이메일로 전송했다고 한다. 노바티스 이집트 지사에서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운영 책임자로 근무하다 퇴사한 엘딘은 7월에 다케다에 비슷한 직책으로 입사했다고 밝혔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이번 주 초 노바티스는 소송을 취하했다.

다케다가 노바티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했는지 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보장을 제공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2021년, 화이자는 전직 직원이 바이오엔텍과 제휴한 코로나19 백신 관련 파일을 포함해 1만2000개 이상의 민감한 파일을 개인 컴퓨터 기기로 부적절하게 가져갔다는 혐의로 고소했다. 올여름 뉴욕의 한 제약사는 전직 화이자 과학자 2명이 설립한 중국 레고르 테라퓨틱스(Regor Therapeutics)를 상대로 영업비밀 소송을 제기했다.

GSK, 로슈의 제넨텍, 애브비, 파이브로젠(FibroGen) 모두 전직 직원이 연루된 영업비밀 소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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