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2027년까지 매출 성장 목표를 연간 5%로 상향 조정했다.

28일(현지시산) 노바티스는 외환 효과를 제외한 중기 목표는 주로 ‘키스칼리’(Kisqali)가 이끄는 6개의 약물이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방암 약물은 올해 연구에서 더 넓은 환자 그룹을 돕는 것으로 나타나 수 십억 달러의 수익이 더 창출됐으며 전이성 질환 약물은 연간 40억 달러의 최고 매출 잠재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전 매출 성장목표 4%에서 증가한 그룹의 2027년까지 매출 예측은 전립선 암에 대한 정밀 방사선 요법인 ‘플루빅토’(Pluvicto)와 자가 투여 다발성경화증(MS) 주사제 ‘케심타’(Kesimpta)에 대한 수요에 의해서도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또 희귀 혈액 및 신장질환에 대해 임상시험 중인 약물 후보인 ‘입타코판’(iptacopan)의 연간 최대 매출 30억 달러 이상을 바탕으로 2027년 이후 한 자릿수 중반의 매출 성장률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에 대해 시험 중인 ‘레미부티닙’(remibrutinib)의 매출 잠재력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들에게 연구 개발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는 노바티스는 2027년까지 핵심 영업 이익률을 작년 35%에서 4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바티스는 제네릭 의약품 사업부서인 산도즈를 분사하고 MS 의약품의 비용 절감과 예상보다 높은 가격을 인용하면서 올해 수익 예측을 세 번째로 올렸다.

JP 모건은 “우리는 투자자들이 향후 몇 년 동안 파이프라인 공급이 끝날 때까지 2027년 이후의 성장에 대해 신중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노바티스 주가는 개장 시점에 0.4% 상승하다가 장기 성장론에 대한 회의론이 일어나면서 0.76% 내린 97 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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