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항악성 종양제 ‘벨록사액상주’(옥살리플라틴)이 안정성시험 중 일부 항목(특이성 불순물) 부적합 우려에 따라 자진 회수가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자로 벨록사액상주5mg/mL 중 사용 연한이 내년 12월 15일까지인 제품 등 일부 제조 로트에 대해 회수 명령을 했다.

벨록사액상주는 전이성 결장, 직장암에 1차 치료제로써 5-fluorouracil 및 folinic acid(leucovorin)와 병용하는 정맥 주사제다. 또 원발 종양을 수술로 완전히 절제(complete resection)한 stage III(Duke's C) 결장암에 5-fluorouracil과 folinic acid(leucovorin)를 병용하여 보조적 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밖에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와 카페시타빈과 병용하여 stage Ⅱ, Ⅲ 위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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