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가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 질환 치료제 개발업체인 세레벨 테라퓨틱스 홀딩스(Cerevel Therapeutics Holdings)를 인수하는 약 80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근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독점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번 인수는 애브비가 암 치료제 개발 업체인 이뮤진젠(ImmunoGen)을 10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브비는 사모펀드 베인 캐피털(Bain Capital)이 지원하는 세레벨에 주당 약 45 달러를 지불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빠르면 이번 주에 거래가 발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브비와 세레벨은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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