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텍은 새로운 mRNA 의약품의 연구, 개발, 제조를 목적으로 호주에 대규모 투자를 실시한다.

이 회사는 8일(현지시간) 빅토리아 주 라트로브대 멜버른 캠퍼스에 연구 및 임상단계의 제조시설을 건설하며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엔텍은 이곳에서 이동식 디지털 모듈식 제조 장치인 바이오엔테이너스(BioNTainers)를 사용할 예정이다. 하나는 mRNA와 제형화된 약물을 제조하며 다른 하나는 완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계획된 부지에서 열린 언론 행사에서 정부 관계자는 빅토리아 주가 인공지능 혁신을 개발하고 연구원과 학생들에게 경로 기회를 제공 할 의료혁신센터(CAMI)를 바이오엔텍 제조시설 옆에 건설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회사가 지난해 10월에 빅토리아 주와 체결한 의향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빅토리아 주지사 자신타 알랜은 “이 파트너십은 우리 주에서 더 많은 mRNA 전문 지식, 치료하기 어려운 암 환자를 위한 더 많은 치료법, 1200개의 지역 일자리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엔텍은 또한 멜버른에 mRNA 혁신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학계와 생명공학산업에서 mRNA 중심 연구 프로젝트를 식별하고 임상단계 개발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엔텍은 화이자와 제휴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르나티’(Comirnaty)의 성공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성장 야망을 키우고 있다. 작년에 르완다 키갈리에 공장을 착공했으며 내년에 가동할 예정이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세네갈에도 바이오엔테이너스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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