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2일, ‘박정완 약사의 약학지식편지 1000회’를 기념하여 축하 자리를 가진 (왼쪽부터) 참약사 김병주 대표, 박정완 약사, 약학커뮤니케이터 이지향 약사. [사진=참약사]
지난 12월 12일, ‘박정완 약사의 약학지식편지 1000회’를 기념하여 축하 자리를 가진 (왼쪽부터) 참약사 김병주 대표, 박정완 약사, 약학커뮤니케이터 이지향 약사. [사진=참약사]

참약사는 2018년 가을, 젊은 약사들의 온라인 학술교육 일환으로 카카오톡에 개설된 ‘약 이야기 학술대화방’에서 매일 아침 약에 대한 지식을 나눈 ‘박정완 약사의 약학지식편지’가 2023년 12월, 5년 만에 1000회째를 맞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약학커뮤니케이터 이지향 약사와 참약사그룹 김병주 대표 및 임직원, 도서출판 팜웨이 관계자들이 모였다. 박정완 약사의 저서 '약국에서 써 본 약 이야기' 전5권 세트 발간도 동시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다. 

약사들이 꼭 알아야 할 약에 대한 지식을 인문&시사 정보와 엮어 짤막한 줄글로 제공하는 ‘박정완 약사의 약학지식편지’는 학술대화방 개설 1년만인 2019년 가을, 입소문을 타고 1000명의 인원이 가입했으며 현재 1500여 명이 함께 하고 있다. 이후 따로 개설된 성남시와 부산시 약사회의 학술대화방까지 더하면 2천 명이 넘는 약사들이 1년에 200번 꼴로 약학지식편지를 받아본 셈이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약사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약에 대한 소중한 지식을 나눠주시며, 오랜 기간 약사들의 지혜의 나무로 우뚝 서 계시는 박정완 선배님께 감사의 뜻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선배님의 약학지식편지가 2천 회, 3천 회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드릴 계획”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정완 약사의 대표 저서 '약국에서 써 본 약 이야기'의 원고 교정 및 추천사를 맡기도 한 이지향 약사는 “약사의 길이 약국 운영 하나밖에 없던 시절, 약에 관한 지식을 인문&시사 정보에 더해 대중에게 전한 선생님은 1세대 약학커뮤니케이터였다.”며 “선생님의 행보에 많은 부분 영감과 도움을 받아 지금의 제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선생님의 뜻이 이어지도록 열심히 대중들과 호흡하고 활동하는 약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더 좋은 약국을 만들겠다는 ‘Let’s make a better pharmac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00회를 넘어 2000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박정완 약사의 약학지식편지를 받아보고 싶은 약사들은 참약사 본사에 문의하면 된다. 일련의 본인확인 과정을 거쳐 ‘약 이야기 학술대화방’에 초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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