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열린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오유경 식약처장,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의원, 전혜숙 의원, 서정숙 의원, 신현영 의원,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과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강석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방수진 기자]
4일 오후 열린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오유경 식약처장,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의원, 전혜숙 의원, 서정숙 의원, 신현영 의원,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과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강석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방수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약계 5개 단체가 4일 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 주최한 약계 신년교례회’가 정부·국회·약업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올 한해 우리 약업계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4년 우리는 선진 제약바이오 강국이라는 목표를 향한 도약과 희망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어 “새해 선진 제약바이오강국이라는 목표를 향한 도약과 희망의 한 해로 만들자”라며 “의약품의 개발·생산·유통·사용에 이르기까지 약업계의 모든 주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하자”고 제안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해 국회와 디지털 의료제품법, 규제과학 혁신법을 마련했고, WHO의 우수 규제기관 목록에 스위스와 등재되는 성과가 있었는데, WHO 우수 규제기관 목록 등재는 앞으로 제약산업계가 세계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식약처는 따뜻한 규제기관, 역동하는 규제기관으로 소통하고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지부장관 대신해 참석한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작년 제약업계는 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 속에서도 8조원 가량의 수출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제약산업이 다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바이오혁신위원회가 출범했는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내도록 노력하겠으며, 새해에는 한국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국회의원들도 약업계의 지원을 한목소리로 약속했다.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필수의약품 문제를 적극적으로 피력해 여러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대한민국이 IT 산업을 기반으로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바이오헬스가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이라며 “디지털헬스 관련 좋은 법안들도 신약개발과 접목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바이오 제약업계가 노력하면 더욱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정치적ㆍ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약계 신년교례회에는 오유경 식약처장과 전혜숙 의원, 서정숙 의원, 신현영 의원,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강석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윤성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장,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장, 이미옥 대한약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윤성태 휴온스 회장, 신영섭 JW중외제약 사장, 최용주 삼진제약 사장,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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