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천식 치료제 전문업체인 아이올로스 바이오(Aiolos Bio)를 최대 14억 달러에 인수해 호흡기 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지난해 설립된 아이올로스는 호흡기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 천식 치료제 ‘AIO-001’은 중간단계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GSK의 최고 과학책임자인 토니 우드는 “AIO-001은 치료 옵션이 여전히 필요한 특정 조건을 가진 중증 천식환자의 40%를 포함, 현재 호흡기 생물학적 제제 포트폴리오의 범위를 확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GSK는 10억 달러를 선불로 지급하고 개발 성공 시, 특정 마일스톤으로 최대 4억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천식 치료제를 아이올로스에 라이선스 한 중국의 항서제약((恒瑞醫藥)에 마일스톤을 지불하고 단계별 로열티를 지불할 예정이다.

현재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백신의 강력한 출시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는 GSK의 호흡기 질환 포트폴리오는 올해 말까지 특허 만료와 현재 베스트셀러의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GSK의 호흡기 약품과 백신은 지난 2022년 약 110억 파운드(1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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