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ㆍ정승원)는 자사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피나스테리드)’이 지난 1월 한 달간 140만 정 판매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월 판매량 100만 정 돌파 이후 3개월 만으로, 하반기 월평균 판매량 대비 57.9% 증가한 수치다.<그래프 참조>
이처럼 헤어그로정의 판매량이 대폭 향상된 요인은 국내 탈모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탈모 유형 중 헤어그로정의 적응증인 안드로겐 탈모가 가장 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1mg 제품별 처방조제액 순위에서 헤어그로정은 6년 연속(2018년~2023년) 상위 5위 안에 들 정도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헤어그로정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것은 물론이며 합리적인 약가로 최소 3개월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 박수진 대표는 “탈모 치료제 전용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탈모환자들의 복용과 의사들의 처방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제형, 포장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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