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의 3제 복합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치료제 ‘트림보우’<사진>가 국내 종합병원에 속속 랜딩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림보우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분당서울대병원, 백병원 등 18군데의 전국 주요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 트림보우는 지난 1월 급여 출시됐다.

이 회사는 "종합병원 70곳에 접수를 해놓은 상태로, 이번 달 중 DC통과가 마무리돼 본격 처방이 이뤄질 전망"이라고했다.

트림보우는 단일흡입형 3제 복합제 중 유일한 초미세입자 제제로, 3가지 성분 모두 1.1마이크로미터(㎛) 크기 입자로 방출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 미만의 소기도까지도 약물이 도달할 수 있어 소기도장애(SAD)를 겪고 있는 대부분의 COPD 및 천식 환자들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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