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유한양행에 이어 고지혈증 저용량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에 출전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아토반듀오정10/5밀리그램(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같은 성분인 유한양행의 ‘아토바미브10/5mg’이어 허가받은 복합제다. ‘아토바미브10/5mg’은 지난해 8월 급여 등재됐는데, 저용량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제제로는 최초다.

최근 저용량 복합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면서 앞으로 유한양행을 선발로 동국제약에 이어 다른 제약사들도 잇따라 가세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저함량 스타틴의 장점은 고용량 스타틴보다 당뇨병 유발, 근육병증 등 부작용 위험이 낮고 에제티미브와 결합할 경우 기존 스타틴 단일제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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