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위해 K-바이오 위상을 높이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ㆍ생산 업체와 3월 29일 롯데바이오로직스(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 업체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에스티젠바이오 ▲이연제약 ▲GC셀 ▲차바이오랩 ▲한국얀센 ▲한미약품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바이오의약품 위탁ㆍ개발생산 시장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국내에서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하여 수출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오유경 처장은 간담회에서 “우리가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ㆍ생산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며 “업계가 끌고 식약처가 밀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가 생산한 제품이 해외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오늘 간담회에서 도출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여 바이오의약품 정책 방향에 반영하겠다”며 “식약처는 국내 업계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ㆍ생산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대를 위한 규제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오유경 처장은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ㆍ생산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인천 연수구 소재)를 방문하여 바이오의약품 제조 현장과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세계에 우수한 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하며 K-바이오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GMP 기준을 준수하며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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