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강서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이 9일 오전 국제의료기관 평가기구로부터 최종 JCI 인증<사진>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연세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국내 대형 병원들이 2010년부터 인증을 받기 시작해 한국의 인증병원은 모두 11개. 이번 미즈메디병원은 한국내 병원으로 받은 12번째 JCI 인증이며 여성전문병원으로는 처음이다.

미즈메디병원 김태윤 원장은 "그 동안 환자를 진료하면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것들을 뒤돌아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국제 표준에 맞는 원칙을 재정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제적 수준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며 이번 JCI 인증을 계기로 여러 정책들과 진료 및 업무 프로세스 등이 지속적으로 운영 관리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의료기관평가 인증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JCI는 전세계 의료기관들이 환자들에게 안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국제 표준 인증기관으로 전세계 49개 국가의 464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해외환자유치와 의료기관 수출을 위한 의료기관의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이 인증은 한국은 11개 병원을 포함해 외래센터와 CCPC 프로그램 인증 등 총 25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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