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최근 ‘2010년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의료관광 전용홈페이지를 구축한 것을 비롯해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최,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및 국제여객터미널의 대형 홍보 라이트 박스 설치, 의료관광 홍보 브로슈어, 가이드 북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부산의료관광 홍보는 물론 외국인들이 부산의료기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료관광 민간홍보단 해외파견, 부산의료관광 체험 일본인 관광단 유치, 국제행사 참여 외국인 건강검진 등의 사업과 더불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환자 통역지원,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의료기관별 외국인환자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실무매뉴얼 개발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후쿠오카현 의사회 등 유관기관과 우호협정 체결 및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은 의료관광 활성화와 외국인환자 유치를 목적으로 △‘지자체 부문’은 의료관광에 대한 준비사항, 각종 시책추진 등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사항과 지자체단체장의 의지 등에 대해 iMBC·동아닷컴·일간스포츠의 온라인 조사를 통해 5개 자치단체를, △‘병원 부문’은 병·의원에서 제공하는 전문화된 의료서비스에 대해 전문가 조사, 네티즌 조사, 병원 모니터링 및 공동 자문위원 인증을 거쳐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선정위원회’에서 35개 수상 병원을 선정했다.

한편, 병원부문은 전국 총 35개 수상 병원 중에서 동아대학교병원과 부민병원이 포함됐으며, 시상식은 3월 31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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