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녹십자(대표이사 조순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원 가족들을 회사에 초청해 어린이들이 아빠, 엄마의 일터를 둘러보고 마음껏 뛰어 노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5일 열었다.

회사에 따르면 녹십자MS, 녹십자의료재단 등 녹십자 가족사의 사원 가족 1800여명이 참석해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사원 자녀들이 부모님이 근무하는 일터와 기업홍보관, WHO 협력연구기관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을 둘러보며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4200여 평 규모의 회사 잔디밭에서 레크레이션 게임과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미니화분 및 종이모형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즐기고, 수제도시락과 피자, 치킨 등 푸짐한 먹을거리와 자전거, 게임기 등의 경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년 '오픈하우스' 행사에 참여한다는 녹십자 영업기획실 신풍호 차장은 "아이가 봄만 되면 오픈하우스가 열리는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놀이공원에 가면 크게 붐비고 가족간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힘든데 회사에서 마련한 오픈하우스는 조경도 좋고 너른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 놀 수 있어서 매번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2001년부터 매년 회사 견학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오픈하우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