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철중 기자] 제약 부문은 아시아 지역이 두자리 성장을 이어가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과 외자제약계 등에 따르면 세계 금융위기 등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의약품 시장은 2012~2015년 10% 넘는 성장률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해마다 20%씩 성장으로 아시아 국가 성장률 1위에 올랐다.

중국 다음으로 인도가 20%에 육박하는 성장률로 중국을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시아 지역이 성장을 보이는 까닭은 빠른 고령화와 더불어 질병 유병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아시아에서는 제약과 관련해 전문적인 약품 개발과 함께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사용도 늘리고 있다.

한 제약사 임원은 "아시아 지역은 제약 부문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신흥 시장"이라며 "중국과 인도, 그리고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도 이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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