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자렐토가 정맥혈전색전증(VTE)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

바이엘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 리바록사반ㆍ사진)'의 심재성 정맥혈전색전증 치료에 대한 적응증 승인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국내에서 개최됐다.

회사 측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정맥혈전색전증의 기본 정의부터 최신 치료법까지 논의됐다고 10일 밝혔다.

심포지엄<사진>은 '정맥혈전색전증 치료 시대의 변화 바람(Winds of Change in the Era of VTE Treatment)‘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수미 교수의 ‘정맥혈전색전증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정맥혈전색전증 치료를 위한 약제’ '암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치료' '정맥혈전색전증 재발 방지의 중요성' ‘VTE 환자의 치료 기간’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바이엘 아시아 태평양지역 의학부 데니스 시총 텡(Dennis Shichong Teng) 박사는 "자렐토가 고정용량 투여가 가능하고 빈번한 모니터링이 필요치 않으며 다른 약물이나 특정 음식물과의 상호작용이 없어 심재성 정맥혈전색전증 치료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엘코리아 전문약 사업부 노상경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자렐토의 정맥혈전색전증 치료에 대한 적응증 추가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향상된 치료 혜택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렐토는 정맥혈전색전증 예방뿐 아니라 치료까지 가능한 신개념 항응고제로 향후 정맥혈전색전증에 대한 치료 패러다임 변화의 선두에 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렐토는 1일 1회 용법의 신개념 먹는 항응고제로 2009년 주요 정형외과 수술 이후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한 적응증을 확보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00만명의 환자가 처방받았다. 올해에는 심재성 정맥혈전증 치료와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위험 감소,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 감소로 적응증을 허가받아 국내에서 새로운 먹는 항응고제 중 가장 풍부한 처방 경험과 다양한 적응증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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