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항궤양신약 '놀텍정'(성분명 : 일라프라졸ㆍ사진)이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추가했다.

일양약품은 국내외 임상으로 PPI(프로톤펌프) 제제 중 최고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자사의 항궤양제 '놀텍'이 역류성식도염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놀텍은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로 소화성 궤양환자 처방 확대는 물론 국내에서 가장 처방 빈도가 높은 역류성식도염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관련 시장의 점유율 및 매출에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20개 종합병원에서 3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역류성식도염 3상을 진행한 놀텍은 환자들의 높은 임상 반응률과 치료율로 약효 우수성이 이처럼 재확인됐다.

전체 항궤양 시장 중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역류성식도염 시장은 지속적인 발병수치 증가와 1년내 재발률이 80%로 지속적 유지 치료를 요하는 시장으로 놀텍 중ㆍ장기적 매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미국 및 국내 임상 결과에서 확인됐듯 약효 측면으로는 타 PPI제제와 비교, 미란성 식도염의 치료와 증상완화에 유효하며, 역류성식도염의 주증상인 흉부작열감과 역류 증상의 완화 및 재발률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안전성 측면에서도 타 제제 대비 낮은 이상반응을 갖는 특징이 있어 놀텍은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를 통해 비로소 약물의 장점이 본격 발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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