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오지혜 기자] "규개위 결정은 의료선진형 간호인력 도약의 출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는 2018년부터 전문대에서도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도록 결정한 규제개혁위원회의 최근 심의 결과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간호조무사협회는 "규개위가 54만 간호조무사들의 눈물을 닦아줬다"며 "이번 규개위 결정으로 그간 사실상 방치해 왔던 간호조무사 직종이 미국, 캐나다 등 의료선진국의 실무간호사(LPN)에 준하는 간호인력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순심 회장은 “신년 벽두부터 날아든 낭보를 54만 회원과 함께 나누겠다”며 “협회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보건복지부 간호인력 개편 T/F에서 마련한 간호인력 개편방향이 법제화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새해부터 간협을 포함해 보건의료단체들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간호조무사가 의료선진국형의 간호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국제대의 간호조무과가 한시적으로나마 폐지된것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이지만, 협회는 국제대의 간호조무과 재학생과 신입생들이 전문대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은 물론 실습 및 취업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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