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지멘스가 진단검사실에 대한 원격진단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한국지멘스(대표 박현구)는 업무 효율이 중요한 진단검사실에 신속한 문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격진단서비스(SRS, Siemens Remote Services)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원격진단서비스는 담당 엔지니어가 보안성이 유지되는 가상사설망(VPN) 기술을 이용해 원격으로 고객 장비상태를 점검하고 문제 발생시 최단시간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멘스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장비 가동률을 높이고 업무 흐름을 최적화해 사전 모니터링을 통한 문제 감지 및 고장에 따른 장비 이용 불가능시간 최소화를 통해 검사실 회전율을 개선시킬 예정이다.

박 대표는 “진단검사 영역은 응급상황 등에서의 신속한 대응, 다량의 검체의 빠른 결과 제공 등 지속적으로 빠른 서비스를 요구받는 부문”이라며 “자사는 원격진단서비스를 통해 진단검사실의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므로 예기치 못한 장비 가동 중단에 따른 차질을 방지하고 고객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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