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사진>가 국내외에서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화이자(대표 이동수)는 16일 저녁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프리베나의 국내 출시 10주년 기념 미디어간담회에서 폐구균 질환 예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한국화이자 스케셜티케어 사업부 총괄 오동욱 전무는 "국내에서 지난해 50세 이상 성인 대상 적응증 확대를 통해 성인 감염질환 중 사망원인 1위인 폐렴 및 침습성 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 초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6~17세에 대한 연령 확대 허가도 받았다"고 밝혔다.

오 전무는 "프리베나의 경우 지난 10년간 폐구균성 질환 예방의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영유아 및 성인의 폐구균성 질환에 따른 질병 부담을 낮추는데 기여해 왔다"며 "자사는 폐구균성 질환 예방에서 선도 제약사로 앞으로 이 질환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혈청형에 따른 폐렴구균성 질환을 예방하는 최초의 폐구균 단백접합백신인 프리베나는 국내에는 지난 2003년 도입해 지난 2010년 6개 혈청형이 추가된 프리베나13으로 선보였다"며 "이를 통해 최근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19A 혈청형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따른 폐구균성 질환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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