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한국제약 시장개척단'이 폴란드와 제약 관련 다양한 협약을 체결했다.

복지부는 지난 22일 폴란드 바르샤바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ㆍ폴란드 제약 컨퍼런스에 참가해 다양한 양해각서(MOU)와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주요 계약 내용으로는 ▲동아ST의 폴란드 세팜(CeFarm)사에 항암제 모노탁셀 140만달러 수출계약 ▲종근당의 폴란드 아다메드(Adamed)사에 항암제 제품공급·유통판매 협약 등이다.

아울러 ▲보건산업진흥원ㆍ폴란드의약품청ㆍ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MOU ▲제약협회ㆍ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ㆍ폴란드제약협회 협약도 포함됐다.

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 관계자와 10개 제약사 및 제약협회 등 소속 인사들로 구성된 한국제약 시장개척단은 국내 의약품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외국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10개 제약사는 동아ST와 종근당을 비롯해 일동제약, 보령제약, 셀트리온, 태준제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