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대표 유르겐 쾨닉)는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과 4일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간치료비를 지원하는 '자애(自愛)로운 글∙그림∙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이 공모전은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고 인터페론으로 1년 이상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두 달 간 진행된다.

공모 부문은 자신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글과 사진, 그림 등 형식에 제한이 없다.

참여 방법은 다발성경화증 환우회 홈페이지(www.kmss.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응모할 작품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머크 의약사업부 김영주 부서장은 "다발성경화증 환자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발성경화증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승흠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경제적 부담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입상자는 8월 중 개별 통지하며, 선정된 30명에게는 1년 동안 120만원 상당의 연간치료비가 지원된다. (문의 : 02-318-8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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