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제약사의 경영구조 선진화를 위한 자가진단 프로그램’(pias.khidi.or.kr)을 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자가진단 프로그램은 제약사 스스로 생산, 기술, 보험, 재무 등 경영지표에 대해 비교대상 그룹과의 비교진단을 통해 경쟁력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한 제약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 △지난 5년간 비교진단 데이터 추가 △혁신형 제약사 비교대상 그룹 추가 △진단 결과 다운로드 기능 추가 △비교진단 데이터를 엑셀로 제공 △정보검색 기능 강화 등 서비스를 개선한다.

특히, 올해 진흥원은 진단지표 데이터가 입력된 250여개사에 대해서는 업체가 별도의 데이터 입력절차 없이 자가진단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을 진행할 방침이다.

자가진단 프로그램의 회원 가입은 12일부터 가능하며, 회원 가입을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진흥원에 보내어 신청하고, 승인받으면 된다.

향후 진흥원은 제약사가 국내 제약사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와의 비교진단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개선된 자가진단 프로그램에 대한 활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흥원 측은 "개선된 자가진단 프로그램으로 제약사들이 손쉬운 웹 자가진단을 통해 기업 업무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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