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테크놀로지스(사장 마크 스메들리)가 한국의 생명공학장비 유통업체인 LSK(대표 박인기)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라이프 테크놀로지스는 고객에게 더 뛰어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것 외에 한국에서 빠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한국의 생명공학 개발 부문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 스메들리 사장은 “LSK 인수는 중요한 한국 시장에서 쌓은 우리 역량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우리의 직접 유통 및 직접 판매 전략 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면서 "라이프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한국의 시약 유통업체 KDR 인수에 이어 LSK와도 결합하게 됨으로써 단일 채널로서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SK는 지난 1994년부터 한국에 라이프 테크놀로지스의 주요 장비를 공급한 협력사로, NGS(Next Generation Sequencer) 장비, 생어 시퀀싱 시스템 (Sanger Sequencing System), 법의학, PCR(polymerase chain reaction)과 같은 생명공학장비 등 제품의 유통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LSK는 학계, 정부, 제약, 바이오테크, 병원, 응용 시장에서 1000곳이 넘는 고객사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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