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영)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엄영진, 차의과대학 교수)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이 주관하는 '10차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The 10th HTAi Annual Meeting)'가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호주, 미국 등 47개 회원국에서 1000명 이상 국내외 보건의료기관‧기업체‧학계 대표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다.

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해 한국이 의료기술평가에 아시아에서 선도적 위치를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영진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각국이 선진 의료기술평가제도를 습득하는 국제협력의 마당에 한국 의료기술평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닥쳐올 과제와 각국의 성공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의료기술평가의 혜택을 전 세계인이 누리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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