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대표 김형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융합 우수기술연구센터 기술개발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마크로젠은 맞춤형 암 진단 시스템 개발 우수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향후 5년 동안 정부출연금 30억원과 기업부담금 30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의 예산 및 참여연구인원 30명 이상을 투입해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안세현 교수팀) 및 싸이토젠(대표이사 전병희)과 공동으로 ‘유방암 예후 모니터링 및 진단 시스템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마크로젠 양갑석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전체 분석 기술과 혈중 암세포 분리 기술을 융합해 비용 대비 효율적인 진단법을 개발함은 물론 유방암뿐 아니라 다양한 암종에 대한 새로운 검사 프로토콜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유방암 예후 모니터링 시장의 경우 미국이 7800억원 규모이며 국내에서는 약 234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관련 기술 및 제품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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