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이 전체 모기의 50% 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4일 발령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주 가량 일본뇌염 경보 발령 시기가 빨라진 것.(지난해 7월19일 경보 발령)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에서 7월1~3일 채집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64.4% 분류됐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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