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환자가 3명 추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제주 지역 62세 남성과 79세 여성, 경남 지역 69세 여성 등 3명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돼 사망한 것.

이들 3명 중 제주 사망 남성은 기존 확진자가 숨진 사례이며, 나머지 2명은 새롭게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21일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로 감염돼 숨진 환자(강원 지역)를 처음 확진 발표한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3명 추가 사망으로 국내 사망자가 8명으로 늘어났고, 확진 환자도 13명으로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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