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백신의 국제적 신뢰를 높이고 백신 수출의 전략적 기회를 마련하고자 백신 부문 규제당국자 초청 국제 워크숍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국제 워크숍은 국내 백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진화된 규제 및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백신조달시장 정보 및 잠재적 주요 수출국의 백신 관련 규제정보 등을 제공,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의 첫째 날(10일)은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되며, 주요 내용은 ▲국내·외 백신의 안전관리 정책 방향 ▲백신의 최신 개발 동향 및 이슈 ▲주요 수출국의 백신 규제 동향 등이다.

특히 WHO 전문가인 엘윈 그리피스 박사(Elwyn Griffiths)는 UN 산하기구 등의 백신 조달 시장과 관련해 WHO의 기준 및 사전 적격성 평가(PQ) 활동 등에 대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11일에는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국내 백신의 안전관리시스템을 홍보한다.

셋째날인 12일에는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베르나바이오텍’ 백신 공장 방문 등이 계획돼 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