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가족 음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20여개국 주한 외국인 대사 부부를 비롯해 25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객석을 가득 메웠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음악회는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3명의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음악회는 세르비아, 스위스, 우크라이나, 케냐, 폴란드 등 주한 외국인 대사 부부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지난해 12월에 열렸던 '각국 주한 대사 부부 초청 송년 음악회'에 이어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음악회 공연에 3번째 참석이었다.

강 이사장은 "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가족 음악회’가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회로 발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문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8년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의 창립과 함께 첫 발을 내디뎠으며, 현재까지 총 150여회의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문화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김봉미 지휘자와 60여명의 음악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힐링’과 ‘웰빙’을 모토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생활 클래식 문화를 추구하는 민간 문화 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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