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blogs>봄철 항히스타민제 바르게 사용하기
<헬스blogs>봄철 항히스타민제 바르게 사용하기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4.04.17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철 꽃가루 등으로 알러지성 비염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러지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시키는 약제로 알러지 비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알러지성 비염은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해 몸 안의 면역반응으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드러난다.

의사 처방 없이 약국 등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한 일반약으로의 항히스타민제 성분은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등으로 알러지성 비염(재채기, 코막힘, 가려움, 눈 따가움)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 효능·효과가 있다.

슈도에페드린, 데스로라타딘 등의 다른 항히스타민제 성분은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알약이 대부분이지만, 어린 아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액상시럽제도 판매되고 있다.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 부작용 증상은 졸음으로 장거리 운전 등 정밀한 기계 조작이 필요하면 복용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알코올 등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물과 병용 시 졸음의 위험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

또 복용 전 첨부문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고, 복용 후 심장박동 이상, 목 안쪽의 염증, 위장장애, 소화불량, 갈증 등 증상이 드러나면 즉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두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약제를 투여해도 단독투여에 비해 효과가 뚜렷하지 않으며, 오히려 과량 사용 시 중추신경계 억제 및 녹내장, 전립선 비대 등 부작용이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기 사용할 경우 효과가 떨어지는 내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장기 사용은 피하는 게 좋다.

대다수 항히스타민제가 임신 중인 부인 및 6세 미만 소아에 대한 안전성이 미흡하며, 수유 중인 경우 모유를 통해 약이 영아에게 전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인 부인, 수유 중인 부인, 소아의 경우 첨부문서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바람직하다.

항히스타민제는 약효를 유지하고 오용 방지를 위해 원래 용기에 그대로 담아 사용설명서와 함께 보관해야 하며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오래된 경우 가까운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 수거 및 처리되도록 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면 중추신경계 억제 등 부작용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졸음)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도움말 : 식품의약품안전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