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동식 신촌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사진>가 18일~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6차 세계베체트병학회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

방 교수는 이번 총회에서 훌루시 베체트상도 수상했다. 훌루시 베체트상은 베체트병 분야의 학술적 업적과 학회에 기여한 바가 큰 세계 석학에게 수여된다.

베체트병은 안과와 소화기내과, 류마티스내과, 신경과,소아과, 내분비내과, 외과 등 협진이 필요한 전신 염증성질환이다.

방 교수는 1983년 국내 처음으로 세브란스병원 피부과에 베체트병클리닉을 개설하고 지금까지 30여년간 약 1만5000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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