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의약품 허가(신고) 신청이 감소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국내 제약업계의 약품 허가 신청이 2007년 8221건에서 2008년 5650건으로,지난해에는 5190건으로 줄어드는 등 3년간 감소추세라고 밝혔다.

이는 의약품 GMP(제조관리기준) 선진화에 따른 업체들의 부담에 따라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품목별 지난2008년이후 실시된 사전 GMP 의무화이후 허가신청을 내는 제약사들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식약청은 "국내 제약산업의 내수 위축과 함께 2008년 1월부터 도입된 품목별 GMP 사전 의무화 등 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제약산업은 총 14조7879억원의 약품을 생산해 전년보다 6.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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