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칼슘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와 히알루론산의 복합 필러인 '히알라인'<사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칼슘의 지속성과 히알루론산의 안전성이라는 2가지 장점을 결합해 개발된 신개념 필러라는 게 회사 측 설명.

히알라인 개발자로 최근 방한한 까르멜로 프로토파파 박사(이탈리아 성형외과 전문의)는 지난 8일 관련 심포지엄에서 "미국과 유럽 인증을 받은 칼슘 성분의 히알라인은 지속 기간을 높였을 뿐 아니라 사람과 동물에 무해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균에서 추출한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해 안전한 필러"라며 "시술 후 칼슘 주위로 콜라겐이 생성돼 꺼진 부분이나 볼륨이 필요한 부위의 볼륨감을 채우는 데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한 히알라인은 기존 필러 시장에 없던 신개념 필러로, 안전한 콜라겐 생성 촉진 기능뿐 아니라 히알루론산에 따른 즉각적 볼류마이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의료진은 물론 소비자의 니즈를 채워주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히알라인은 지난 2월 이탈리아 출시를 시작으로 프랑스, 체코, 폴란드, 이스라엘, 러시아 등 12국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