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대표 김진호)는 지난 1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여성 노숙인들과 함께 여성 뼈 건강 증진을 위한 '본심(bone-心) 운동회'<사진>를  진행했다.

이 운동회는 지난 9월에 시작된 '본심(bone-心)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신체 나이와 영양 불균형으로 골 소실과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여성 노숙인들에게 근골격계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알리고 신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골밀도 검진, 뼈 건강 건강강좌 및 스타 트레이너 간고등어 최성조 코치와 함께 하는 본심 체조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는 전문의가 진행하는 골다공증 질환 강좌인 '본심(bone-心) 키우는 법'으로 출발했으며, 박형무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이명춘 이가정의원 원장의 지도 아래 강의 시작 전 참가 홈리스 여성 전원의 골밀도를 측정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전문의와의 상담 및 질의 응답 시간을 마련, 자신의 뼈 건강 상태도 점검했다.

그 이후에는 최성조 트레이너가 몸에 적당한 무게를 싣는 벽밀기, 엎드려 고개 들기 등과 같은 동작들을 통해 근육 강화에 도움을 줬다.

박형무 교수는 "골다공증은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여성 노숙인들을 위한 교육과 참여활동은 근골격계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홈리스 여성들에게 사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울증과 같은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김동영 제약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자사는 열린여성센터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서비스 영역에서 소외돼 있는 건강취약층의 뼈 건강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