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12일 서울약대 강건욱 교수와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제의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제약과 강 교수는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제 연구를 위한 산학 협력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정 개발을 통한 제제 연구, 비임상 및 임상을 통한 완제약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상업용 신약 타깃 검증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며, 대학 측이 새로운 기전의 효능과 부작용을 검증하고 연구 성과는 산업체를 통해 제품화함으로써 원천 기술을 이용한 제약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덕영 대표는 "R&D와 제품 개발은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강 교수의 연구를 토대로 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간장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이며, 국내 환자 수는 약 170만명으로 진료비가 8000억원 가량 추산된다.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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