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인 김영숙 약사는 이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30년간 재소자들에게 한글, 영어, 검정고시 준비, 성경 등을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7년 가정문화원을 설립해 가정문화산업 및 교육사업을 펼쳐온 김 약사는 지금까지 3000회가 넘는 강연을 통해 건강한 가정 육성 및 가정회복 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부부행복학교를 만들어 갈등 부부들을 도왔다.
한편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여약사부문'은 국민봉사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여약사象 정립을 위해 한국여약사회와 함께 제정해 이번에 17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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