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분석연구학회(회장 서울의대 정신과 정도언 교수)는 24일 '정신분석가 수련과정' 첫 졸업생 2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정신분석연구학회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사가 1910년 창설한 국제정신분석학회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인하고 지원하는 산하단체.

이 학회에서 2009년부터 수련 받아온 강현숙, 최명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이로써 국제정신분석학회가 인증하는 '프로이트 학파 정신분석가 자격'을 취득했다.

정도언 회장은 "이에 따라 한국정신분석연구학회는 총 8명의 분석가와 20여 명의 분석 수련생이 아시아 정신분석학의 미래를 위해 정신분석치료와 정신분석학의 발전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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