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서울대 의과대학(학장 강대희)과 공동으로 오는 12월8일 '재난의료 정책심포지엄 – 진행 중인 재난, 다가오는 위험'을 주제로 병원의료정책 심포지엄을 서울대병원 내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우리 사회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초대형 국가재난과 에볼라 바이러스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의 정부 재난의료 시스템을 진단하고, 의료계의 재난 대응역량 강화 및 감염병 대응체계의 구축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정부의 보건ㆍ의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는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담당자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재난의료 관리체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서울대병원 측은 "재난 발생의 증가에 따라 효과적인 재난의료 관리체계의 구축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은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재난의료 정책심포지엄은 향후 정부가 재난의료 정책이 나아갈 길을 찾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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