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기니에서 귀국한 한국인 40대 남성의 에볼라 관련 2차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남성은 격리 조치도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기니에서 귀국한 이 남성이 공항 검역 단계에서 체온이 37.5~38.1℃로 측정돼 격리 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관찰 중인 가운데 1차 검사 결과에 이어 2차 결과도 음성이 나왔다.

이 남성은 격리 기간에 체온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으며, 에볼라 바이러스의 또 다른 증상인 발열과 구토 등도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