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동영 교수)는 최근 시각장애인 및 그 가족, 그리고 시각장애인의 운동을 지도하는 지도자들을 돕기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운동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일반인과 같은 양의 신체활동을 필요로 함에도 불구하고 넘어짐에 대한 두려움으로 하루 1700보 가량의 운동량이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저비용으로 실시할 수 있는 운동 방법들이 담겨있다.

노동영 소장은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국내 시각장애인들이 운동을 즐겁게 하고, 일반인들도 시각장애인을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가이드북은 문화체육관광부(김종덕 장관)의 후원으로 만들어졌으며, 국민건강지식센터 홈페이지(hqcenter.snu.ac.kr)를 통해 PDF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점자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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