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유전자 개인차(SNP)를 게놈에서 정확하게 추출할 수 있는 분석도구가 개발됐다.

일본 토호쿠대 토호쿠메디컬메가뱅크기구 연구진은 미야기현 주민 1070명의 게놈정보와 독자적 알고리즘을 사용한 슈퍼컴퓨터를 활용, 일본인이 갖고 있는 1% 이상의 SNP 중 90%인 824만개의 SNP를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자포니카어레이(Japonica arrayㆍ사진)’로 명명된 이 분석도구는 실제로 계측되지 않은 SNP정보를 추정하는 기술인 ‘SNP imputation’을 활용했다. 연구진은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는 SNP를 생략하고 최소한의 66만개의 SNP정보를 탑재했다.

이들 정보에서 연구진은 2100만개의 SNP정보를 추정하는게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모든 SNP정보를 탑재하면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에 SNP정보를 압축했다”면서 “이번 연구 성과로 개별화 의료 및 예방의료 연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인간유전자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