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비피더스균이 인간의 장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연구를 시작한다.

은단으로 유명한 모리시타진탄은 바이오 벤처인 메타젠과 공동으로 장내 '플로라(flora)'의 유전자 정보와 장내 대사 정보를 추출, 통합분석하기로 했다. 플로라는 인간의 장내에 100조개 이상 서식하는 다양한 미생물 종의 생태계를 일컫는 말이다.

양사는 유전체학을 사용해 연구에 들어가며 변통(便通)을 개선하는 기능성 식품 비피나를 섭취한 전후의 장내환경 변화를 해석한다.

비피더스균에는 장내 플로라를 활성화하고 변통을 개선하는 기능이 보고되고 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새로운 기능 규명을 기대하고 있다.

비피더스균은 건강한 모유영양아의 분변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사람의 장 속에 살고 있는 젖산균이다. 장 내부의 pH를 산성화하고 연동운동 및 장의 면역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향후 비피더스균과 유산균 및 장내 플로라를 개선하는 소재를 배합한 ‘맞춤 증생제(Target probiotic)’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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