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어린이용 감기약 그린 시럽 시리즈 리뉴얼 제품<사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 시럽 시리즈는 증상에 따라 골라 쓸 수 있고 어린이 복용이 간편한 시럽제 감기약이다.

이 약에는 설탕과 색소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고 대신 천연감미제인 자일리톨을 첨가해 어린이의 충치 예방 및 항세균 작용 효과까지 갖췄다는 것.

그린 시럽 시리즈는 치료 증상(적응증) 별로 제품마다 색상을 달리해 구분을 쉽게 했으며 적응증 글씨 크기를 크게 함으로써 식별력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린이용 감기약인 만큼 제품 포장에 아이들이 직접 그린듯한 친근한 이미지를 삽입해 약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린 시럽 시리즈는 종합감기약 그린콜샷 시럽, 해열ㆍ진통제인 그린펜 시럽, 콧물, 코막힘, 재채기에 효과적인 그린노즈 시럽, 기침ㆍ가래약 그린코푸 시럽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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