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병원 백성길 원장<사진>이 9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선정됐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백성길 원장은 병원을 운영하면서 소외딘 농촌지역 주민들을 치료하고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등지로 무료봉사를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 원장은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경기도지회 회장으로 에이즈예방과 치료지원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2012년), 대한병원협회부회장(2004년)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공로상 수상자는 박정연 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공공부문), 이상규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학계부문), 윤종원 병원신문 기자, 이지현 메디칼타임즈 기자(이상 언론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지난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 등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대상으로 시상된다.
올해 시상식은 28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대한중소병원협회 25차 정기총회 자리에서 진행된다.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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