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동제약에서 열린 비타민C 산학연구회 세미나에서 비타민C 산학연구회 백형희 위원장<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광동제약 우문제 이사<앞줄 가운데>, 을지대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뒷줄 가운데>가 회사 및 연구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성들의 경우 비타민C 섭취량이 많을수록 복부비만 위험도가 감소했다."

한국식품과학회 비타민C 산학연구회(위원장 백형희 단국대 교수)는 27일 광동제약(대표 최성원) 본사에서 제4회 비타민C 산학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비타민C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비타민C 산학연구회 백형희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비타민C 섭취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키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비타민C와 관련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비타민C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을지대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는 '역학연구로 본 비타민C 섭취와 비만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해정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여성의 경우 비타민C 섭취량이 많을수록 복부비만 위험도가 감소하고 비흡연 남성 그룹에서 비타민C가 복부비만의 위험도를 낮췄다"고 밝혀 비타민C의 비만 억제 효과에 대한 폭넓은 가능성을 제시했다.

광동제약 김현식 사장은 "바른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비타민C는 가장 손쉽게 접하는 영양소"라며 "앞으로도 비타민C 산학연구회가 비타민C의 새로운 효능과 유용성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타민C 산학연구회 세미나는 학계와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비타민C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하고자 마련된 학술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한국식품과학회 산하 비타민C 산학연구회가 주최하고 광동제약이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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