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주 첨단지방산업단지에서 열린 한국팜비오 충주 EU GMP 착공식에서 이영화 한국팜비오 부사장, 김용순 이종배 의원 사무소장,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박명재 새누리당 의원,백한기 충추시청 경제건설국 국장<사진 왼쪽부터>이 시삽을 하고 있다.
 

한국팜비오(대표 남봉길)는 27일 충주 첨단지방산업단지에서 남봉길 회장과 내빈, 임직원, 시공사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U GMP 신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이 신공장은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 1084번지에 EU GMP 수준으로 건립되는 이 제2공장은 부지면적 3만5339㎡, 건축연면적 6446㎡에 총 3층 규모이며, 피코라이트, 유로시트라 등 내용고형제를 시작으로 추후 주사제, 점안제 등으로 제형을 확장,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남봉길 회장은 "신공장 건립으로 앞으로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가 우리의 수출 대상국이 될 것"이라며 "충주 제2공장이 그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뇨기과 부문이 특화된 한국팜비오는 1999년 국내 최초 요로결석 치료제 유로시트라의 개발과 출시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비뇨기과뿐 아니라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자산 400억원, 매출 442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으로 해마다 20~30%씩 고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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