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1일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성분 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ㆍ사진)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텔로스톱은 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계열 혈압강하제인 텔미사르탄과 스타틴(-statin)계열의 지질저하제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합친 복합제 신제품이다.

텔로스톱은  ARB계열 혈압강하제 중 혈중농도반감기가 가장 길어 새벽 등 심혈관계 위험성이 높은 시간대까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괴 회사측은 밝혔다.

이 복합제는 심혈관질환 위험성감소 적응증을 보유한 텔미사르탄과 지질저하 효과가 가장 강한 로수바스타틴의 이상적인 조합을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 결과 복합제 투여 시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복합제를 사용할 경우 복약순응도를 높여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허기술로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원료 모두 99.9%에 이르는 순도를 확보했으며 필름형 제형을 채택해 흡습성 문제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텔미사르탄40mg/로수바스타틴10mg을 비롯해 40mg/20mg, 80mg/10mg, 80mg/20mg정 등 4가지 용량의 텔로스톱을 우선 출시하고 다음달쯤 40mg/5mg, 80mg/5mg정을 추가로 발매해 총 6가지의 용량 단위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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