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문학선)는 10월1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전용 독감백신 '플루아드'<사진>를 보건소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노인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이 확대돼 민간 병ㆍ의원에서도 무료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플루아드가 국가필수예방접종지원사업(NIP)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그간 플루아드는 병ㆍ의원에서만 접종이 가능했으나 이번 NIP 확대를 통해 전국 보건소와  1만5000여개의 지정된 병ㆍ의원에서도 플루아드를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플루아드는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고령층 전용 독감백신으로 지난 2009년부터 국내 허가돼 공급되고 있다.

플루아드는 일반 백신보다 약 18~43%까지 높은 면역 반응과 항체 수치가 입증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 인플루엔자 백신 사업 책임자 손주범 대표는 "이번 정책 지원을 통해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플루아드를 무료 접종할 수 있게 됐다"면서 "면역력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독감 유병률 하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루아드는 국내에서 한국백신과 보령바이오파마가 유통 및 공급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